삼성엔,12억달러 알제리플랜트공사 수주 눈앞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5.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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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이 알제리에서 12억달러에 달하는 정유플랜트공사의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외신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렉이 발주한 '스키다 정유 플랜트공사' 입찰에서 12억달러를 투찰, 최저가 투찰업체(Lowest Bidder)로 선정됐다.



Lowest Bidder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투찰 금액을 기준으로 발주처와 가격협상과 계약조건 협의를 거쳐 최종 낙찰사로 확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가격 협상과 계약조건에 큰 문제가 없다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수주를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공사 입찰에서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스페인 티알(TR),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과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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