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1%와 87.2% 증가한 1200억원과 8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ER은 9.6배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위닉스가 자체 개발한 '지열 히트펌프'는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 전환장비로, 최근 정부의 공식 장비 성능시험을 통 과했고 향후 공장 심의를 거친 이후 제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위닉스의 제습기는 지난해 미국 시어스(Sears)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미국 시장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국내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빌트인 정수기는 삼성전자와 ODM형태로 진행되고 '하우젠'브랜드로 판매된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원재료 가격 하락과 고마진제품 매출 확대, 그리고 환율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며 "올해 3월말 KIKO 계약이 만료되면서 영업외비용 부담도 해소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