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임직원 대화의 장 마련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5.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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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본사에서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동시중계

한진해운 (5,220원 ▲40 +0.77%) 임직원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해운, 임직원 대화의 장 마련


지난 1월 본사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전 세계 3개 지역본부(구주/아주/서남아)와 한국지점, 해사본부까지 참가했다.



김영민 사장은 이날 미팅에서 급변하고 있는 해운시황과 향후 전망, 1분기 경영실적과 2009년 예상 실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냉정히 돌이켜 봐야 한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최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솔선수범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래한 타운 홀 미팅은 체어맨 또는 최고경영자(CEO)가 전사적인 현안 또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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