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전망밝다,의견·목표가↑"-JP모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5.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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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인 JP모간은 11일 NHN (166,300원 ▲6,400 +4.00%)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3만원에서 19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광고시장 개선으로 NHN의 올 2분기 전망이 밝다는 이유에서다.



JP모간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NHN의 1분기 실적과 관련 "광고 매출이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게임 성장세는 빛났다"고 요약했다.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전분기 대비 각각 1.2%, 27.3% 하락, 경쟁사인 다음보단 상대적으로 나았으나 JP모간의 보수적 추정치에 미치지 못 했다고 했다.



JP모간은 그러나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 전망을 9% 감소에서 예년 수준 정도로 올린다"면서 "NHN은 올해 검색광고가 한 자릿수로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예년 수준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JP모간은 "올해 이익 추정치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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