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하반기 보안+게임+UCC 실적모멘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5.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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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나우콤 (99,100원 ▼1,300 -1.29%)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보안 호조속 게임과 UCC 매출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200원에서 5000원으로 19%높였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경기불황기 속에서 보안부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보안부문의 매출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게임과 UCC부문의 매출확대, 웹스토리지부문의 매출 증가세 반전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또 2대주주(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제외)인 엔씨소프트 (223,500원 ▲14,500 +6.94%)를 통한 CDN사업 매출확대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1분기 실적과 관련, 김 연구원은 나우콤이 보안, 게임, UCC부문의 매출액이 각각 31%, 62%, 19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웹스토리지부문의 매출액이 3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웹스토리지부문의 경우 4월부터 영화Green File(합법적인 영화유통) 매출개시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소폭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0.7%, 11.9%, 6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보안, 게임, UCC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동사는 하반기부터 실적호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합병관련 20억원의 법인세부과(11억원에 대해서는 행정심판 청구중)로 2008년 급증했던 유효세율도 2009년에는 정상화되며 순이익은 6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개인주주 1인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96만3000주를 지난 4월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세물납주식(대물변제)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향후 지분에 대한 처리 문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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