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청약통장' 가입자 226만명 달해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5.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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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인기 '폭발'

만능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받은 사전예약 가입자와 6일 출시 당일 가입 신청자 35만명을 합쳐 총 225만8306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입주자저축 구좌수가 청약저축 254만좌, 청약예금 238만좌, 청약부금 112만좌 등 604만좌임을 감안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주택소유나 세대주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지만, 1인1통장 제도로서 기존 청약통장(청약저축 또는 예ㆍ부금)에 가입해 있으면 중복 가입할 수 없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기본 청약통장은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해야 하며, 2개 이상 은행에 중복 가입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금융결제원이 은행별 청약통장 가입계좌와 중복 가입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현황을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현황과 동일한 방법으로 금융결제원에서 매월 15일에 '입주자 저축 가입자현황' 자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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