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 흑전 소식에 상승세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5.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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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리금융 (11,900원 0.0%)이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금융은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4.98%)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사분기 우리금융은 664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5년만에 적자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금융은 이날 1분기 결산 결과 1623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우리금융은 잠실 전산센터 사옥 매각작업에 들어가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잠실 전산센터는 지난 1982년에 구축돼 당시 1개 층을 활용해 시스템을 배치했으나, 최근에는 늘어나는 전산시스템으로 인해 2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인력은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완공될 예정인 상암동 전산센터로 이전하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옥 매각을 통해 약 2000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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