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지하철역사 깔끔하게 바뀐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5.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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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운동장역 시범역사로 2010년 6월까지 환경개선 완료

들쑥날쑥 지하철역사 깔끔하게 바뀐다


서울시내 지하철역 내부 디자인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어수선하고 체계적으로 정비되지 못한 지하철역에 환경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을 시범역사로 지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광고물·안내사인·화장실등을 개선하는 환경개선사업에 착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디자인서울총괄본부에서 수립한 '지하철 정거장 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안내사인 개선 △방재디자인 구축 △광고물 및 상업시설 개선 △고객이용 편의시설 개선 △기타 고객서비스센터 설치, 마감재 교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여성 변기수가 증설되고 수유실, 베이비시터 등 여성 유아,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추가 설치된다.



동대문운동장역 환경개선사업은 오는 201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시범사업 종료 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차적으로 다른 역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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