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은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 아일랜드 케어테이커(caretaker)' 최종 선발자로 영국인 벤 사우스올(Ben Southall)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일랜드 케어테이커는 최고급 호텔에서 투숙하며 6개월간 급여 1억4000여만원을 받으면서 호주 해밀턴 섬을 관리하는 것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꿈의 직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아리랑TV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원씨는 바텐더, 번역가, 농구 코치 등 다양한 경험을 앞세워 총 3만4000여명이 지원한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에 포함됐지만, 마지막 관문은 넘지 못했다.
한편 최종 선발된 벤 사우스올은 오는 7월 1일부터 해밀턴 섬에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