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마력을 능가하는 아우디 '뉴A6'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5.06 10:48
글자크기

2000cc~3000cc급 4가지 TFSi 모델...가격 5850만~7820만원

300마력을 능가하는 아우디 '뉴A6'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특별무대를 설치해 '뉴 A6'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과 독일 본사의 피터 허쉬펠드 A6 마케팅 총괄책임자가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신차발표회에서는 사전 제작된 '뉴A6 터미널'을 선보여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뉴 아우디 A6는 싱글프레임 그릴을 비롯해 범퍼, 공기흡입구, 헤드라이트, 안개등, 사이드미러, 후방 램프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특히 헤드라이트의 아래쪽에 수평으로 배열된 6개의 LED 미등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함께 아우디 패밀리 룩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고해상도의 새로운 계기판이 장착돼 시인성이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헤드라이트 및 사이드미러 조정스위치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버튼에 적용된 알루미늄은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뉴 A6 2.0 TFSI, 뉴 A6 2.0 TFSI 다이내믹, 뉴 A6 3.0 TFSI 콰트로, 뉴 A6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등 4개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뉴 A6 3.0 TFSI 콰트로 모델은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3000cc TFSI 수퍼차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9kg?m, 제로백(0=>100km/h) 5.9초를 발휘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8.0km/ℓ,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속도)에 달한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A6는 프리미엄 C 세그먼트를 석권하고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세단"이라며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의 우아함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탁월한 기술력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신차발표회를 통해 뉴 A6 판매 시 대당 일정금액을 적립, 올해 총 1억여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방학 중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 아우디 A6의 국내 판매가격은 5850만~782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