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ㆍ여행株, 환율하락에 일제히 '↑'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5.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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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ㆍ여행주가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하락이라는 호재가 신종플루라는 악재를 잠재운 셈이다.

6일 오전 9시28분 현재 모두투어 (10,270원 ▼190 -1.82%)가 6.95% 오른 것을 비롯해 하나투어 (47,750원 ▼900 -1.85%)(5.82%), 자유투어 (0원 %)(4.43%), 롯데관광개발 (9,430원 ▲10 +0.11%)(4.15%) 등 여행주가 일제히 상승중이다.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 역시 각각 3.81%, 4.36%의 상승률로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일째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2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하나투어에 대해 환율 안정과 여행 수요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유류할증료 폐지, 환율 변동성 축소 등으로 패키지 부문의 마진을 확보하고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5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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