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美 증시 하락에도 1260원대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5.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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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이 1200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뉴욕 증시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음에도 역외환율 하락세는 이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1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2원임을 감안하면 지난 4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272.5원)보다 6.8원 내린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스트레스테스트 및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지수를 억누르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6.09포인트(0.19%) 하락한 8410.65로, S&P500 지수는 3.44포인트(0.38%) 떨어진 903.80로 장을 마쳤다.

오는 7일로 예정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에 대한 우려와 아직 남아있는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 글로벌 달러 강세 등이 6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 낙폭을 제한할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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