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혼조…스톡스600은 4일째 상승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5.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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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 가운데 영국이 오르고 프랑스와 독일은 떨어지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증시는 전날 휴일로 하루 휴장해서 이날 기타 증시와는 달리 랠리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21%(93.72포인트) 오른 4336.94를,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205.07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1.01%(49.42포인트) 떨어진 4853.0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40% 떨어진 3225.00으로 장을 마쳤다.



앤드 브로 슈로더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악재들이 호재가 되고 있다"면서 "UBS가 2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점은 은행들에 있어 호재"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성장세도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려 광산업계에 호재다"고 분석했다.

리오틴토그룹이 2% 오르며 영국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UBS도 2.3% 상승했다. 아디다스는 순익이 97%나 급감하는 등 실적 부진 영향으로 11% 급락했다.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9.8% 급등했다. JP모간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도 9.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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