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치...1272.5원

머니투데이 오상연 MTN 기자 2009.05.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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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목요일보다 9원50전 하락한 1272원50전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1원 오른 1283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코스피 지수 상승과 역외 달러 매도에 따른 영향으로 장중 1260원대까지 내려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역내 달러 매수로 하락폭을 반납하며 약보합권으로 올라서며 1270선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3월 경상수지 흑자와 4월 무역수지 흑자 기록에 힘입어 시중에 달러 자금이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 매수세 보다는 매도세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은 "증시 움직임과 외국인 동향 등에 환율이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며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 대외 변수들에는 둔감한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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