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美 지표개선에 1280원대 유지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5.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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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역외환율은 1280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경기지표의 개선은 주가를 끌어올렸고,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켰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317.5원)보다 34원 떨어진 128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4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1282원)보다 2.9원 오른 셈이다.

뉴욕 증시는 지난 1일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소비심리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4.29포인트(0.54%) 오른 8212.41에, S&P500지수는 4.71포인트(0.54%) 상승한 877.5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ISM지수가 40.1로 전달 36.3 보다 올랐다고 발표했고, 미국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5.1을 기록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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