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체 맥주 판매량은 3828만 상자(500ml*20병, 수출분 미포함)로 전년 동기보다 0.9% 늘었다. 오비맥주의 판매량이 1615만 상자로 6.6% 증가하며 1분기 맥주 판매를 견인했다. 하이트맥주의 판매량은 2213만 상자로 2.9% 줄었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은 42.2%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9.9%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은 57.8%로 지난해 동기보다 2.3%포인트 낮아졌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AC닐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3월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프리의 프리미엄 맥주 시장 내 판매점유율은 각각 21.9%, 22.8%, 2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