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초반 이틀간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이틀 동안엔 테마주(LED, 바이오, 스마트그리드)와 실적주(게임주 등)의 선전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결국 이번 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6.52포인트(1.28%) 내린 500.98로 한 주를 끝냈다.
기관은 실적주로 꼽히는 CJ오쇼핑 (72,300원 ▲2,200 +3.14%)(93억원)을 가장 많이 샀다. 이어 세실 (0원 %)(56억원) 엑사이엔씨 (810원 ▲2 +0.25%)(46억원) 디지텍시스템 (31원 ▼38 -55.1%)(37억원) 하림 (3,480원 ▼15 -0.4%)(35억원)이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낸 네오위즈게임즈 (20,250원 ▲420 +2.12%)도 약 20억원 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의 경우 기관과 달리 신텍(80억원)을 가장 많이 샀다. 이어 태광 (13,060원 ▲430 +3.40%)(51억원) 메가스터디 (11,500원 ▲160 +1.41%)(46억원) 다음 (42,400원 ▲900 +2.17%)(33억원) CJ인터넷 (0원 %)(29억원)과 함께 집단소송이 진행 중인 진성티이씨 (9,040원 ▲100 +1.12%)(28억원)도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은 특히 기관이 산 CJ오쇼핑은 팔았다. 외국인은 디지텍시스템을 82억원 판 데 이어 CJ오쇼핑 주식 56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이밖에 태웅 (17,410원 ▲970 +5.90%)과 솔본 (4,115원 ▼35 -0.84%) 하나투어 (55,800원 ▲300 +0.54%)도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