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에는 인플루엔자A 병원체 없어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9.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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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발표

국내 돼지에는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A(H1N1) 병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일 "돼지 인플루엔자(SI)는 보통 8개의 유전자 분절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번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H1N1)는 8개중에 2개의 유전자 분절이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지난해부터 SI 바이러스 아형을 감별할 수 있는 HA(혈구응집소) 및 NA(뉴라민분해효소) 유전자에 대한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RT-PCR)을 개발하여 진단에 사용하고 있다.



검역원은 멕시코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A(H1N1)에 대응할 신속 진단법 개발과 백신개발 등을 대학, 산업체, 선진국 등과 공동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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