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4월25~30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1% 올라 최근 한달 동안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0.07%) 강동구(0.05%)는 미미하게 오름세를 지켰지만 송파구(-0.07%)는 하락했다. 강남구도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구로(-0.05%) 중랑(-0.04%) 강북구(-0.01%)는 하락했다.
강남권의 들썩임이 잦아들면서 신도시 아파트 값도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낮아졌다.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0.08%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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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곳은 분당(0.15%) 평촌(0.12%) 일산(0.03%) 등으로 나타났다. 일산은 4월 들어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주엽동 문촌신우, 강선유원·삼환7단지 소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하지만 산본(-0.10%) 중동(-0.05%)은 내렸다.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슷한 0.03%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0.19%) 과천(0.14%) 안양(0.11%) 이천(0.09%) 수원(0.08%) 용인(0.08%) 의왕시(0.08%) 등이 올랐지만 상승률은 낮아진 곳이 많다.
용적률 상향 기대가 컸던 과천시는 가격이 단기 급등하면서 이번주는 거래 없이 조용했다. 안양시는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이 강남권 가격 상승으로 호가가 올랐고 매물도 회수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하락한 지역은 광주(-0.09%) 하남(-0.09%) 광명(-0.05%) 의정부(-0.03%) 부천(-0.03%) 남양주(-0.01%) 인천시(-0.0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