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대신 '인플루엔자A(H1N1)'-WHO

이대호 MTN기자 2009.05.01 17:23
글자크기
세계 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돼지 인플루엔자, 즉 SI(swine flu)' 대신 '인플루엔자 A(H1N1)'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A는 돼지가 아닌 사람에게서만 발견되는 바이러스로 돼지와의 접촉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접촉에 의해서만 전염된다는 점에서입니다.





앞서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총장은 "돼지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돼지로부터 사람이 감염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4월30일 현재 전세계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건수가 257건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가 26건에서 97건으로 늘어 감염건수가 가장 많았고(사망 7명), 이어 미국이 109명(사망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캐나다 19건, 스페인 13건, 영국 8건, 독일과 뉴질랜드 각각 3건 등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