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상한가 벌써 옛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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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첫날 신텍 5%상승에 그쳐..우림기계도 상장첫날 상한후 하락

 상장 직후 며칠간 상한가에 오르며 기세등등하던 공모주가 요즘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올 들어 코스닥 새내기주 16개 중에서 대성파인텍을 제외하고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지 못한 공모주는 신텍이 유일하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인 신텍은 시초가 대비 1300원(5.20%) 오른 2만63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신텍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2500원의 두 배인 2만5000원에 형성됐다.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4일간 상한가 행진을 이어 온 일본기업 네프로아이티도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네프로아이티는 전거래일보다 400원(2.56%) 내린 1만5250원에 마감했다.

 지난 28일 상장된 우림기계도 전날 13% 하락한데이어 이날도 주가가 9% 이상 빠졌다. 지난 23일 상장된 티플랙스(시초가 5000원)는 첫 거래 후 이틀 연속 상한가로 주가가 7930원까지 올랐었지만 이날 5740원에 마감했다. 지난 17일 상장된 에이테크솔루션 엔에스브이 에스티오도 시초가에 비해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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