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연고점을 깨뜨리는 등 137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급등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개인 순매도가 7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거센 개인의 공세로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25.17포인트(1.88%) 오른 1363.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7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308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67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금융이 4.6% 급등세를 보인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과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4.1%와 6.8% 급등하고 있다. 우리금융 (11,900원 0.0%)도 10.0%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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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도 3.1% 상승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와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은 4.7%와 3.6%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도 2% 이상 반등하고 있다. 고려아연 (735,000원 ▲28,000 +3.96%)은 5.8% 상승한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는 초반 3% 이상 올랐지만 오름세가 둔화되며 1.0%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 대비 9000원 상승한 59만5000원이다. 장중 60만2000원을 기록하며 6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627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02개이다. 보합은 5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