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콤플렉스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마포구 상암동 DMC 건립부지에서 'IT-콤플렉스'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1629억을 투입, 첨단 IT산업과 디지털문화콘텐츠, 방송·통신이 결합한 뉴미디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IT-콤플렉스를 세계적 IT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1년 말 건물을 준공하고 2012년 시민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영역은 △도시 기반시설을 첨단으로 통합 관제하는 서울IT센터(SITC) △게임 및 애니메이션 창작지원실, 캐릭터 원형제작공정실, 교육센터가 있는 서울디지털문화콘텐츠센터(SCC) △방송프라자와 종합교통정보센터가 들어설 서울미디어센터(SMC)로 구성된다.
IT-콤플렉스'는 친환경건축물로 건립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우수·중수를 조경용수 및 세정용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또 중간기 외기냉방 및 나이트퍼지 도입, 종합수자원 절약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및 수자원절감을 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성 서울시의회의장, 신영섭 마포구청장 등과 시민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가 끝나는 11시부터 가수 쥬얼리s, 박현빈, 스윗 소로우, 브랜뉴데이, 유채영, 낯선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