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슈프리마 '호실적 효과'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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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주가가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효과로 4%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슈프리마 (6,020원 ▼10 -0.17%)는 전날 대비 1750원(4%) 오른 4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슈프리마는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0%, 44% 증가한 62억원, 30억원,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익과 순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영업이익률도 48%에 이른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경기침체에도 슈프리마가 안정적 성장을 한 것은 지문인식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로 저변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이 제한적이어서 영업이익률도 48%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슈프리마의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45.9%, 53.0% 증가한 328억원과 154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및 해외 지문인식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고 올 2분기부터는 공공부분에서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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