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美증시 급등에 1310원대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4.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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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발 호재로 뉴욕 증시가 상승하자 역외환율은 13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354.5원)보다 37원 내린 131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15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1340.7원)보다 22.0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FOMC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이후 6주간 경기 전망이 개선돼 왔다고 평가하는 등 경기 회복 희망을 불러일으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 소비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8.78포인트(2.11%) 오른 8185.73으로 마감했다. 지난 2월 9일 이후 종가기준 최고치이다. S&P500지수는 18.48포인트(2.16%) 오른 873.64, 나스닥지수 역시 38.13포인트(2.28%) 뒨 1711.9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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