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는 실적주 "목표가↑"-동양종금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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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테마주'가 아닙니다".

동양종합종금증권이 30일 낸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에 대한 보고서 제목이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최근의 주가 상승은 기대감보단 실적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슈에 편승해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테마주'들과는 다르단 얘기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3%, 144.8%, 161.5% 성장해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상회했다. 국내 웹보드 및 퍼블리싱 매출의 고른 성장과 큰 폭의 해외 매출 신장 덕분이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현재 중국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작년 말 9월 60만명에서 현재 120만명에 이르고 있고 부분 유료화 게임의 특성상 현재 서비스 초기단계인 APRU가 향후 일정 기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은 해외 매출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3971원에서 5221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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