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의심환자 총 16명으로 늘어(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4.29 20:06
글자크기

기존 5명 포함 총 16명-추정환자 1명은 변동 없어

돼지인플루엔자(SI) 인체감염증 '의심환자'가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총 11명의 SI '의심환자'가 추가로 신고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심환자는 기존 5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방문한 뒤 자신이 기침, 발열, 인후통 등 급성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다며 신고한 사람은 총 23명으로 이중 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 16명 중 5명은 정밀검사(PCR 검사)가 진행중이며 11명도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심환자는 최근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 급성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인 사람을 말한다. 정밀검사에서 인플루엔자 A에 양성이고 계절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면 '추정환자'로 분류된다.



현재 '추정환자'는 전날 밝혀진 경기도 거주 여성 1명으로 변동이 없다.

'추정환자' 판정에 1~2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의심환자'에 대한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