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코스닥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4.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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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게임업체 조이맥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조이맥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늘(2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5월 중순경 공모를 거쳐, 빠르면 6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한 조이맥스는 전체 매출액 중 해외매출 비중이 95%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 이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게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07년 대비 70.9% 성장한 3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445억원으로 잡았다.

조이맥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세계에 회원 2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이 대표 게임이다. 지난 2007년 1000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008년 2000만불 수출탑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조이맥스의 상장 전 자본금은 12억 6000만원, 공모 주식수는 87만 750주이며,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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