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후원 '2009 기아 아시안 X게임' 개막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4.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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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홍보..뉴카렌스 홍보 본격화

기아차 후원 '2009 기아 아시안 X게임' 개막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마케팅으로 '젊고 역동적인'(Young & Dynamic) 기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기아차 (98,000원 ▼700 -0.71%)는 30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2009 기아 아시안 X게임(KIA X Games Asia 2009)' 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150명의 세계 정상급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며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인공암벽, 모터X 등 5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기아차는 노동절 연휴기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중국 고객들을 위해 경기장 곳곳에 신차 '쏘렌토R'을 포함 '카렌스', '스포티지', '쎄라토', '프라이드'(현지명:리오) 등 차량을 전시한다.

또 경기장 중앙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포토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기아 아시안X게임 오늘의 팬’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뉴카렌스 등 기아차 TV 광고를 방영해 중국 시장에서의 기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특히 아시안 X게임대회를 시작으로 중국의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뉴카렌스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중국 현지 기아차 영업점과 미니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쳐 뉴카렌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007년부터 아시안 X게임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 왔다. 기아차는 2007년과 2008년 대회 공식후원을 통해 각각 20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상당의 미디어 홍보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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