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미국 등 방문 5명 "SI 의심환자"(2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4.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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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신고중 추정환자 1명, 의심환자 5명, 6명 음성 판정

-의심환자 총 5명 정밀검사중
-추적환자 관련자 338명 중 125명 조사 완료

돼지인플루엔자(SI) 의심환자가 29일 오전 8시 현재 모두 5명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전 8시까지 총 12명의 환자가 신고 됐으며 이중 추정환자가 1명, 의심환자가 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6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의심환자 5명은 지난 1일~27일 사이 멕시코와 미국 LA, 뉴욕, 캘리포니아 등을 방문했으며 발열,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추적환자 관련자 338명 중 1차로 125명을 조사 완료했으며 72명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141명은 외국인 환승 등으로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과 28일 각각 4만4834명과 5만960명을 발열감시했으며 27일 21명, 28일 17명의 발열자가 조사됐으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밀조사에 들어간 5명은 최종적으로 인플루엔자 A형 양성이 확인되고, 계절 인플루엔자 H1, H3가 음성임이 확인되면 '추정환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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