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신항 개발사업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4.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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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공사 실시계획 승인

인천신항 개발사업이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환황해권 거점항만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인천신항 개발사업 중 인천항만공사(IPA)가 신청한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 실시계획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30일 승인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사는 IPA에서 사업비 3388억원을 투입, 컨테이너부두 6선석(4000TEU급 1선석, 2000TEU급 5선석)을 짖는 공사로 201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시행된다. 국토부는 이 부두가 개장되면 연간 약 100만TEU 규모의 컨테이너 처리가 가능한 컨테이너 전용항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인천신항은 오는 2020년까지 총 30선석의 부두시설과 286만9000㎡의 항만배후 부지를 갖춘 미래지향적 종합항만으로 개발된다. 1단계 사업으로 2015년까지 정부가 1조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접안시설은 IPA에서 약 1조700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터미널 등 총 17선석을 건설하게 된다.

국토부, 인천신항 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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