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호두 통장·적금' 판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9.04.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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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부양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인 '호두(孝Do!)통장·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판매되는 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 호두통장은 월별 사용한도를 정할 수 있는 '부모님 용돈용 현금카드'와 '본인용 현금카드'를 각각 발급받을 수 있다.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호두적금은 높은 금리와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장점이다. 기본 금리는 연 3.8%지만 호두통장과 함께 신규가입하고 전자금융 이체, 목표금액 달성 등의 조건을 맞추면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붙어 4.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기간은 36개월로 '칠순잔치 적금' '부모님 효도관광 적금' 등 상품명을 직접 정할 수 있다. 부모님 회갑·칠순·가족여행 등 요건에 해당하면 중도해지 할 경우도 약정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일정금액 이상 적금을 가입하면 365홈케어(www.365homecare.com)를 통해 전국 3차병원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비용우대,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등 추가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현시점에서 경제적 자립 능력이 부족한 부모님을 부양하는 자녀들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 '호두 통장·적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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