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경사의 콘크리트 옹벽의 변신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4.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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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8억원 들여 옥수동 대우푸르지오아파트 옹벽 녹화사업 실시

↑ 금호4가동 대우 푸르지오아파트 공사 전후 ⓒ성동구↑ 금호4가동 대우 푸르지오아파트 공사 전후 ⓒ성동구


성동구 금호4가동 대우 푸르지오아파트 앞 옹벽이 완만한 언덕모습으로 바뀐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옥수동 대우 푸르지오아파트 앞 옹벽의 경사를 낮추고 녹화사업을 실시해 오는 30일 완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총 8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7미터의 옹벽을 2m의 높이로 낮추고 폭 2.5m, 길이 160m의 보행자 도로를 설치했다. 종단 선형을 완만하게 개선해 장애인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탈사면에는 소나무 외 7종의 수목을 심어 주변경관을 개선하고 옹벽 외부에는 화강석을 입혔다.

이와함께 구는 총사업비 7300만원을 투자해 6월 말까지 금호4가동 서울숲푸르지오 아파트 앞 방음벽 및 금호삼성래미안 아파트 맞은편 옹벽 등 4개소에 대한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구는 2006년 3개소 182m, 2007년에는 7개소 443m, 2008년에는 888m 등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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