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하락에 역외환율 상승…1350원대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4.28 08:21
글자크기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로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역외환율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326원)보다 26.5원 상승한 135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1343.4원)보다 10.1원 오른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돼지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제너럴모터스(GM)의 새 자구책이 발표되고, 휴마나, 퀄컴 등의 실적호재가 겹치며 반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밀린 8025에, S&P500지수는 1.01% 하락한 857.5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88% 내린 1679.41을 기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