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9.04.27 16:14
글자크기

서울시교육청, 긴급지침 시달

멕시코와 미국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선 학교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오전 서울 지역 각급 학교에 돼지 인플루엔자 전염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홍보자료 등의 긴급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Q&A'라는 교육자료를 내려보내 손 씻기 등 학교에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종 잘못된 지식에 근거해 비롯되는 불필요한 동요를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들이 당분간 멕시코와 미국 남부 지방 등 위험 지역으로의 출장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최근 해당 지역에서 입국한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해서는 급성 호흡기 증상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도록 조치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