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53포인트(0.30%) 내린 505.9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전거래일보다 1.45%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 순매수와 기관 순매도가 맞서면서 장중 반전을 거듭했다.
돼지 인플루엔자 이슈가 증시를 지배했다. 돼지고기 대체제로 인식된 쇠고기(한일사료 (4,200원 ▲40 +0.96%) 이네트 (0원 %) 한미창투 (2,400원 0.00%))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쳤고, 닭고기 관련주인 하림 (3,480원 ▼15 -0.4%)과 동우 (1,992원 0.00%)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신라수산 (6,140원 ▲20 +0.33%)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독감 공포로 해외 여행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에 모두투어 (10,340원 ▲70 +0.68%) 10%, 하나투어 (48,050원 ▲300 +0.63%) 7%, 자유투어 (0원 %) 4% 하락 등 여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일본 기업으로 코스닥시장에 최초 상장한 네프로아이티 (0원 %)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고, 3노드디지탈 (0원 %)은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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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미비티 (0원 %)와 마이크로로봇 (0원 %)은 각각 대규모 유상증자와 감자결정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새내기 공모주인 티플랙스 (2,755원 ▼20 -0.72%) 네오피델리티 (472원 ▲7 +1.51%) 엔에스브이 (135원 ▼100 -42.5%)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8개 등 427개, 하한가 15개를 비롯한 529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52개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7억5814만1000주가 거래돼 2조7463만27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