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1Q 415억..분기 최대실적(상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4.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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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코원시스템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원 (25원 ▼27 -51.92%)시스템은 지난 1분기 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와 176% 늘어난 수치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코원의 1분기 영업이익률도 12.1%로 전년대비 1.8배 가량 크게 늘었다.



경기불황으로 전반적인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원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무엇보다 프리미엄급 위주의 제품 전략과 톱스타를 기용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MP P5, O2, MP3플레이어인 S9, D2+ 등 코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말까지 완성도 높은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톱스타 소지섭을 기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병행함으로써 출시제품마다 히트제품으로 기록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코원의 박남규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해 코원을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1분기 실적 호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원플레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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