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부 日 항공권 15만원 판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4.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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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오사카 및 키타큐슈 화·수요일 출발 항공편..제주 노선은 증편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노선의 일부 왕복 항공권을 15만 원(세금 제외, 14일 체류 기준)에 인터넷(www.jejuair.net)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다음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출발하는 인천-오사카 노선과 수요일 출발하는 인천-기타큐슈 노선 항공권으로 매 항공편 당 10좌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5월 한 달 동안 일본 2개 노선의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요일과 수요일 인천 출발 일본행 항공편 예약이 부진해 요일별 초저가 할인 판매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또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일본 2개 노선의 1년 체류 항공권을 학생 22만 원, 성인 32만 원으로 정상가격 대비 3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본 2개 노선에서 1년 체류 항공권으로 여행하는 승객은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이 최대 64kg(32kg가방 2개)까지 적용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만성적인 제주 노선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김포-제주 구간에 20편의 임시편을 긴급 편성해 약 3800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햇다.

또 다음달 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하루 평균 운항편수를 주중 24편, 주말 28편에서 주말 구분 없이 34편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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