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7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현대차의 LPI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 등 25개 기술을 '2009년도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 기술에 대해 "4가지 핵심 전기동력부품을 독자개발하고 국산화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원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밖에 LG전자의 '바이오효소 응용 진드기 알레르기원(allegen) 불활성 필터 개발 기술', 잉크테크의 '은 반사필름 제조용 롤투롤(roll-to-roll) 프린팅 기술' 동양강철·현대모비스의 '알루미늄 가변곡률압출 기술을 이용한 콘트롤 암 및 범퍼 백 빔 제조기술' 등을 신기술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