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4포인트 하락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4.77포인트 오른 512.27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3%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미팜 (3,945원 ▲25 +0.64%)도 10%전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에 포진된 수산주와 닭관련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세포치료제,동물소독제 등을 생산하는 알앤엘바이오 (0원 %)가 5%전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녹십자 (164,400원 ▲2,100 +1.29%)도 13%전후의 강세다.
미국 VGX파마수티컬스의 자회사로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을 실시하는 VGX인터 (2,480원 ▲65 +2.69%)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중앙바이오텍 (0원 %)과 신풍제약 (12,900원 ▲20 +0.16%)도 상한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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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수산 (9,510원 ▲100 +1.06%) 사조산업 (65,600원 ▲4,000 +6.49%) 사조대림 (52,400원 ▲600 +1.16%) 신라수산 (6,120원 ▲90 +1.49%) 신라교역 (9,410원 ▲80 +0.86%) 동원수산 (5,850원 0.00%) 한성기업 (5,290원 ▲70 +1.34%) 동원산업 (30,850원 ▲100 +0.33%) 등 수산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닭관련주인 하림과 마니커 역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우려가 크다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대증권은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증시에도 심리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기업들은 아직 미지수지만, 백신·진단시약·방역·수산주·닭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수산주가 돼지 인플루엔자 관련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