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자금이탈 재개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4.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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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189억 순유출...MMF 1조 이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재차 자금이 이탈했다. 반면 채권형펀드에는 이틀 연속 1000억원대 자금이 유입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89억원이 빠져나갔다. 3거래일만에 다시 자금이 이탈한 것.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이탈은 증시 상승에 따라 손절매 및 차익실현성 환매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채권형펀드에는 전일에 이어 이날에도 183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달들어 채권형펀드에는 일평균 1714억원이 유입, 누적 순유입액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거래일 연속 수천억원대 자금이 몰렸던 MMF에서는 9384억원이 유출됐다.



펀드별로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의 설정액이 16억원이 증가했고,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연금주식형자 1'도 10억원이 늘었다.
국내주식펀드 자금이탈 재개


반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 1(A)'은 설정액이 40억원 감소했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C-A)' 32억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 25억원,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주식종류형 1A클래스' 23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 20억원 등 각각 설정액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A'의 설정액이 22억원 증가했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 21억원,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 17억원 등 각각 설정액이 늘었다.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 1CLASS C-I'과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2'는 설정액이 각각 39억원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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