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 코스피가 많이 올라 주식형 펀드를 환매해 직접 주식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며, 적립식펀드 등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장철/국내 최고의 마켓리더들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 오늘은 어떤 분이 나와주셨을까요?
박종규 ▶ 1982 한국투자신탁, 1999 LG투자신탁 주식운용부장(CIO), 2000년 메리츠투자자문 대표이사, 현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
Q. 주식형펀드 가입자, 지금 환매해야 하나?
A. 펀드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때 승률이 높다. 단기적으로 자금이 필요하다면 고려해 볼만한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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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환매해서 직접투자하는 개인들, 바람직한가?
A. 시장이 조정 받을 경우, 종목을 고를 수 있는 역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
Q. 펀드에 새로 가입한다면, 어떤 펀드가 유망한가?
A. 각 펀드의 대표펀드가 안정적이고 신뢰성 크다. 주가가 낮을 때 각 운용사 대표펀드에 가입해야. 적립식 펀드가 가장 좋은 투자 수단이다.
Q. 코스피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인데, 언제까지 이어질까?
A. 경기회복 기대와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조금더 이어질 수 있겠으나, 랠리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기업실적에 비해 좀 더 비싸졌다.
Q. 그렇다면 어디까지 오를까?
A. 예측 어려우나 1400이 적정 수준.
Q. 삼성전자 1분기 실적 관련...?
A. 삼성전자 등 우량 IT주들의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다. 경기회복 시 IT업종들의 1차적 수혜가 기대된다.
Q. 하이닉스, 개인들의 유상증자 참여 괜찮나?
A.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에서 결정됐기 때문에 발행가격을 면밀히 따져보고 참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반도체 경기가 바닥에서 회복국면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향후 수익성과 발행가격 등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Q.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산업, 환율 변수는 어떤가?
A. 여전히 환율변동성이 존재하지만 기조적으로 점차 하향 안정되어 갈 듯.
Q. 코스닥 거품 우려, 개인투자자에게 조언?
A. 분위기와 소문에 의한 테마에 휩쓸리지 말고 실적과 기술력 등 펀드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IT 관련 핵심 부품주 기대된다.
Q. GM 등 미국 변수 어떻게 봐야 하나?
A. 금융부실이 추가로 상각되어야 하고, GM처리 이후 여진을 쉽게 기늠하기 어렵다. 신용위기와 실물경기 위기가 뒤섞여 불확실성을 높일 여지가 있다. GM 문제의 경우 국내 자동차업계에 단기적으로는 기회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위기일 수도 있다. 클린GM은 또 다른 경쟁상대다.
Q. 중국증시 전망은?
A. 단기적 반짝 경기반등일 가능성이 높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을지 모르지만, 큰 흐름은 선진국 경기가 살아야 한다. 2Q 중반을 지나면 반등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Q. 1000만원, 5000만원, 1억원의 자금이 있을 경우, 각 자산배분 전략은?
->1000만원 : 주식형, 채권형 5:5
5000만원 : 주식형, 채권형, 예금 5:3:2
1억원 : 주식형, 채권형, 예금 4:3:3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9시부터 재방송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 27일(월)에는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출연해 미국과 중국 경제 및 증시분석과 한국 증시 전망 등에 대해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