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만 하락, 외인·기관 '매도공조'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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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반전했다. 닷새만의 내림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의 방향성이 뒤바뀌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25포인트(0.83%) 오른 518.34로 출발하며 개장과 함께 연고점을 또 다시 올려 잡았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23억원씩 순매도에 나서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지수는 0.24% 내린 512.8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론 섬유의류(2.56%) 정보기기(1.94%) 방송서비스(1.31%) 제약(1.29%) 등이 상승 중이다. 비금속(-1.09%) 반도체(-0.81%) IT부품(-0.7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 메가스터디 (11,220원 ▲40 +0.36%)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는 1% 남짓 오르고 있지만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는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태웅 (14,830원 ▼210 -1.40%) 평산 (0원 %) 성광벤드 (14,120원 ▼20 -0.14%) 등 풍력 및 원자력 관련 단조업체들은 1~3% 약세다.

공모 새내기주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일본기업으로는 첫 상장한 네프로아이티 (0원 %)가 상한가를 치고 있고, 티플랙스 (2,735원 ▼30 -1.08%)도 상장 후 연이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엘앤피아너스 (0원 %)는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 호조로 LED 도광판 수주가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에 합류했다.

이 시각 현재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등 392개로 집계된다. 4개 하한가 종목 등 519개는 내림세다. 95개는 보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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