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1Q실적양호..주가는 부담"-신영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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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메가스터디 (11,220원 ▲40 +0.36%)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인수합병(M&A) 기대감을 반영해도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오정일 애널리스트는 이날 "지속적인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현 수준에서 주가 상승 여력은 높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메가스터디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7%씩 증가한 591억원과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오프라인 학원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중고등 온라인 강의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다"며 "양호한 온라인 강의 매출 추이와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해 올해와 2010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1%, 6.4%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다만, "메가스터디는 적극적인 M&A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기존의 사업가치와 M&A 가치를 합산한 주당 적정가치는 20만9779원으로 추산된다"며 "따라서 성공적인 M&A 기대감을 반영해도 주당 적정가치와 현주가와의 괴리가 크지 않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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