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오찬 강연에서 "한국에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불편함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한국은 기업 친화적이고 이상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제 금융시장의 우려가 환율과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일부 해소됐으며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30억달러 외평채 발행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FTA를 통한 자유무역 확장은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의회에서 조속히 비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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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장관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GM대우는 채권단 중심으로 실사 중이며 실사 후 여러모로 협의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하지만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으며 시보레라인 정도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