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21일(15:2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삼보컴퓨터 (0원 %)가 오는 7월 재상장한다는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삼보컴퓨터의 재상장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국민연금과 기은캐피탈의 투자자금 회수 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삼보컴퓨터의 매출은 전년(2750억원) 대비 25.2% 늘어난 366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이후 정상 기업으로서의 영업활동을 통해 지난해 매출 3664억원, 순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삼보컴퓨터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보컴퓨터의 주주구성은 대주주인 셀런 (0원 %) 42.36%(1600만주), 국민연금06-7KDBC기업구조조정조합 40.24%(1520만주), 기은캐피탈 8.47%(320만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