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11.5% 증가(상보)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09.04.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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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불경기 속에서도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11.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은 올 1/4분기 총매출액이 2조 9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7054억 원보다 7.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2052억 원보다 11.5% 늘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신장했으며, 대형마트 매출액은 4.7%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백화점 10.8%, 할인점 11.9%로 두 사업부문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롯데슈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8%와 65.0%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쇼핑 측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환율효과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리뉴얼로 인한 고객유입 확대로 백화점의 실적이 견고한 신장세를 보였다"며 "또 마트사업 역시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점포 출점 등 꾸준한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유통 선두 업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11.5% 증가(상보)


※ 상기 실적은 ㈜롯데 미도파(노원점)와 롯데 역사㈜(영등포점, 대구점)의 실적이 제외된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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