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플랙스,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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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봉강 가공업체 티플랙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2배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티플랙스 (2,735원 ▼30 -1.08%)는 시초가보다 900원(15%)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플랙스는 공모가 3000원보다 두배 높은 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티플랙스에 대해 스테인리스 봉강 가공분야 1위 업체로 후판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의 36.8%를 점유하고 있는 티플랙스가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후판가공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4월말쯤 당진공장 준공과 함께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58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영업이익률 9.3%),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던 티플랙스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 13억원(9.2%)으로 추정했다.



회사측에서 밝힌 2009년(2010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680억원(900억원), 영업이익 62억원(9.1%, 73억원/8.1%), 순이익 42억원(55억원)으로 공모가기준 PER(주가수익배율)은 3.9배(3.1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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