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나스닥(강보합)을 제외하곤 하락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선 일부 테마주(바이오·풍력·스마트그리드 등)를 중심으로 한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62포인트(1.30%) 오른 516.52로 개장한 후 오전 9시24분 현재 515.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최고가(516.76)는 지난 14일 기록한 515.67을 넘어서는 연중 최고점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금속(4.05%) 통신서비스(3.69%) 등의 특히 강세고, 비금속(-1.14%) 출판.매체복제(-0.90%) 등은 약세다.
태웅 (14,830원 ▼210 -1.40%)이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9.5% 급등세고, 평산 (0원 %) 현진소재 (7원 ▼7 -50.00%) 유니슨 (755원 ▼14 -1.82%)이 6~7%, 동국산업 (6,630원 ▼120 -1.78%) 용현BM) 3~4% 가량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한미 양국 정부의 공동개발 소식에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인 누리텔레콤 (2,725원 ▲10 +0.37%) 옴니시스템 (793원 ▼4 -0.50%) 등이 이틀째 상한가로 내달리고 있다. 진양제약 (5,190원 ▲30 +0.58%) 조아제약 (1,407원 ▲1 +0.07%) 등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이오.제약주의 강세도 눈에 띈다. 티플렉스는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6개 등 542개가 오르고 있고 3개 하한가 종목 등 352개는 내리고 있다. 107개는 보합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