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축제' 막 오른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9.04.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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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25일부터 개최

9일간의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오는 25일부터 5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자전거’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녹색 성장사회 구현과 전 국민의 자전기 타기 붐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5일 자전거 투어단이 서울을 출발해 전국을 누비고 투어단이 지나가는 지방에서는 동호인 등 3~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행안부는 투어단이 종착지인 창원에 도착하는 내달 3일에는 자전거 축전 개회식을 개최해 자전거 시대의 개막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한고은, 박은혜, 가수 소녀시대의 유리 등이 참석한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자전거는 건강에 좋고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녹색교통수단”이라며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자전거 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국도 개통, 인천 세계도시축전 등 세계적인 행사등과 연계해 자전거 타기 행사를 민간단체 중심으로 연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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